Study/역사
-
조선시대 향약 두레 품앗이 계 초간단정리Study/역사 2020. 6. 15. 22:15
Pre. 오늘은 조선후기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이미 지나간 설날과 곧 다가올 추석은 당시 농민들에게는 농사일을 잠시 멈추고 가족들과 친척들과 함께 시간을보내고 맛있는것을 먹으며 사이좋게 지냈습니다. 농업이 가장 최고였던 그 시대에서 두레를 만들어서 서로 이웃간에 힘을 합쳤고 여러 계모임을 통해서 이웃들과 더욱 더 가까이 지내고 서로가 서로를 도와주는 미풍양속이 있었다고하는데요 지금부터 시작해볼게요~ 농사일은 매우 고된 일입니다. 아무리 부지런하고 힘센 장정이라도 여름 뙤약볕 아래에서 혼자 밭을 맨다면 힘들고 지루해서 일을 오래 할 수없을 것입니다. 더구나 모내기 같은 일은 봄에 부지런히 해서 빨리 끝내야 하기 때문에 농민들은 공동으로 일을 하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마을 단위로 두레라는 조직을 만들..
-
세종대왕 업적 꼼꼼정리 - 훈민정음 창제, 황희정승Study/역사 2020. 5. 26. 00:06
pre. 반갑습니다. 오늘은 세종대왕의 업적 중에서도 가장 으뜸인 훈민정음 창제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당시 시대상도 청렴한 황희 정승을 통해서도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황희 정승 이야기 낡은 지붕에서 빗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는데, 방 안에서 우산을 쓰고 책 읽는 데만 열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바로 정승 유관이었습니다. 낡은 지붕에서 빗물이 떨어지고 있는데 방안에서는 우산을 쓰고 책에 집중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정승 유관 이였습니다. 옆에 있던 부인이 한숨을 길게 내쉬며 말했습니다. "정승 집에 빗물이 샌다면 누가 믿겠어요?" "부인, 우리는 우산이라도 있어서 비를 피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우산도 없지 않소. 그러니 너무 한탄하지 마오."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정승을 지낸 황희에게서도 전해..
-
태종 업적 총정리 호패법, 신문고, 지방제도, 행정구역Study/역사 2020. 5. 22. 19:39
어른들은 흔히 우리 나라를 가리킬 때 팔도 강산이라고 합니다. 그럼 팔도라는 이름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요? 조선팔도, 지방관과 관찰사 고려 시대에는 일부 지방에만 지방관을 보내, 한 지방관이 몇 개의 고을을 다스리게 했습니다. 그러다가 점차 지방관의 수를 늘려서 고려 말에는 거의 모든 고을에 지방관을 보냈습니다. 조선 왕조는 지방 제도를 치밀하게 갖추었습니다. 태종 때에는 모든 고을에 지방관을 보냈으며, 관찰사를 내려 보내 각 고을의 수령들이 백성들 을 잘 보살피는지 살피도록 했습니다. 이 때 관찰사를 보낸 곳을 도라고 불렀습니다. 도의 이름은 가장 큰 두 고을의 이름을 합쳐 만들었습니다. 강원도는 강릉과 원주, 충 청도는 충주와 청주, 경상도는 경주와 상주, 전라도는 전주와 나주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
-
태조 이성계 아들 권력다툼으로 생긴 함흥차사 유례Study/역사 2020. 5. 14. 20:48
Pre. 어제에 이어서 조선 초기를 포스팅해볼 거예요 바로 조선건국의 일등공신인 무학대사와 정도전에 대해서 말이죠. 태조 이성계부터시작된 조선 왕의 가계도도 쭈욱 써나가 볼 건데 우선은 2대 임금 정종과 3대 태종까지! 누가 새로운 나라를 이끌건지 한번 지켜보시죠 중국에서 들어온 성리학을 바탕으로 자신의 이상을 펼치려던 정도전과 신흥 사대부들은 자신들이 바로 새로운 왕조를 연 주인공이라고 자부했습니다. 경상도 봉화 땅에서 태어난 정도전은 어머니에게 노비의 피가 섞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재주와 학문이 뛰어났는데도 오랫동안 높은 관직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이때부터 정도전은 권력을 쥔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 농민들의 생활을 이해하면서, 잘못된 점들을 바꿔야 한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정도전은 우선 권세 ..
-
이성계 위화도회군부터 시작된 조선건국 1392년 10월Study/역사 2020. 5. 11. 23:23
Preview 새 왕조는 나라 이름을 조선으로 정하고 새 도읍을 한양에 세웠습니다. 그러나 나라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를 둘러싸고 서로 생각이 다르다 보니 목숨을 걸고 싸우는 일도 있었습니다. 왕위를 얻기 위한 싸움에서 승리한 태종은 왕권을 강화하고 여러 가지 제도를 개혁하여 조선 왕조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의 삶을 보살피는 정책을 펼쳤습니다. 지금부터 조선 건국전 이야기와 조선이 세워지면서 함께 새로 태어난 한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해요~ 조선 건국 前 고려 말 대부분의 사대부들은 고려 왕실을 개혁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정몽주는 혼란스러운 고려 왕조를 더욱더 새롭게 바꿔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개혁이 고려 왕조 안에서 이루어서야 한다고 생각했습..
-
세금거두기 위해 만든 신라 촌락문서 꼼꼼 정리Study/역사 2020. 5. 8. 23:52
매달 월급날이면 함께 빠져나가는게 세금들이죠 우리나라는 국민의 의무라고 해서 납세의 의무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4대보험이라고도하죠. 이 세금이 통일신라시대에도 있었다는거 알고계셨나요? 오늘은 세금을 거두기 위해 명부를 작성했던 신라 촌락문서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통일신라시대 백성들도 나라에 세금을 냈습니다. 나라에서는 세금을 거두어 왕과 귀족들이 생활하는 데 쓰고, 관리들에 게는 토지와 곡식을 나누어 줬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양의 세금을 냈던 것은 아닙니다. 귀족들은 많은 토지와 노비를 가지고 있었지만 세금을 내지 않았고, 세금은 일반 백성들만 냈습니다. 통일 신라 시대에는 '모든 땅은 왕의 것이고, 모든 백성은 왕의 신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
-
신라 선덕여왕의 골품제, 모란꽃Study/역사 2020. 5. 5. 23:16
반갑습니다. 오늘은 저번 내용에 이어서 신라시대 최초의 여왕 선덕여왕에 대해서 적어보려 합니다. 선덕여왕과 모란꽃에 얽힌 일화와 함께 신라시대의 독특한 신분 구조인 골품제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평생 미혼이였던 선덕여왕과 진덕여왕 신라 27대 선덕 여왕은 무척 아름답고 영리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하루는 당나라 에서 보내온 모란꽃 그림과 꽃씨를 보고 난 선덕 여왕이 신하들에게 말했습니다. "이 꽃은 아름답기는 하지만 향기가 없을 것이다." 신하들이 의아해 하면서 물었습니다. "어찌 그것을 아십니까?" "꽃에 향기가 있으면 벌과 나비가 모여들 텐데 이 꽃은 아름답기는 하지만 벌과 나비가 보이지 않구나. 이는 향기가 없기 때문이다." 이어 선덕 여왕이 다시 말하였습니다. "이는 당나라 임..
-
문무왕 신문왕의 만파식적 설화 꼼꼼정리Study/역사 2020. 5. 3. 13:58
만파식적 설화를 자세하게 들려드릴텐데요 전설로 내려오는 만파식적 이야기에대해서 시작해보겠습니다. 신라는 한반도 남쪽을 차지하는 데 그쳤지만, 삼국을 통일했습니다. 그리고 삼국 통일로 영토와 인구가 세 배로 늘어났습니다. 세 나라를 통일하고, 당나라를 완전히 몰아 낸 한반도에는 오랜만에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681년 세상을 떠난 문무왕은 살아 있을 때 이렇게 말했니다. "내가 죽으면 무덤을 만들지 말고 바다에 장사를 지내라. 죽은 뒤 용으로 다시 태어나 나라를 지키고 불교를 받들도록 하겠다."이를 듣고 주위 신하들이 깜짝 놀라 말하였습니다. "폐하, 용은 하찮은 짐승일 뿐인데 무슨 말씀이십니까?" 그러자 문무왕이 대답하였습니다. "비록 내가 짐승인 용으로 태어난다 하더라도 나라를 지킬 수 있다면 그것으로 ..